#24년 #4월 #부모학교
부모학교 후기
작성자: 한아름(2김은혜6김준성모)
- 4월 25일(목), 19시30분
- 주제 : 교육의 목적과 부모의 역할
- 강사 : 한성열 (상담목회아카데미 예상 대표,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명예교수)
(*주의: 부모학교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았습니다. 너무 길어 지루하실 수 있으니, 강의를 들으신 부모님께서는 바로 댓글로 소감을 적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나는 그저 사랑했을 뿐입니다.”
미국의 볼티모어에서 2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심리학적 실험을 한 결과, 그들은 100% 실패한 삶을 살게 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그런데 20년 후, 다시 그들을 찾아가 보았을 때 180명 중 176명이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성공의 기준은 직업, 소득, 주관적 행복지표 등).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176명이 하나같이 “그 여 선생님이 안 계셨다면 나는 지금 이렇게 살 수 없었을꺼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을 찾아가 이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습니다.
그녀의 대답은... “나는 그저 사랑했을 뿐입니다.”
2. 한국의 볼티모어
초 5때 혈루병에 걸리면서 한성열 교수님의 삶도 성공보단 실패를 향하는 듯 했습니다. 한순간 꺾여버린 희망으로 인해 반항과 원망의 삶을 살고 있던 중학교 3학년 어느 날, ‘네가 아직도 참 많이 아프구나...’라며 안아주신 중학교 교감선생님의 품에 안겨 울고 난 후, ‘아, 내가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지금은 국내 유일한 “통일심리학과”의 교수가 되셨습니다.
“분단된 조국의 산하를 바라보며 슬퍼하는 민족의 아들임을 잊지 마라” (기억나시죠?^^)
3. wonderful counsellor = 예수님
- 우리는 사랑한다고 하는데, 자녀들은 사랑으로 느끼지 않는다. 부모가 예수님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할 때, 자녀들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누구신가?
- 이사야 9:6 (기묘자, 모사, 영존하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평강의 왕) 하나님을 설명하는 표현들 중 기묘자와 모사는 “wonderful Counsellor"를 의미한다. 부모는 전능자는 될 수 없지만, 좋은 상담자는 될 수 있지 않을까?!
- 좋은 상담자란? 마태복음 11장 28절 말씀.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이 부과한 계명 때문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고 지적하셨다. 우리도 자녀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ㅠㅠ 예수님께 배우면 마음의 쉼을 얻고 진정한 내 삶이 실현될 수 있다. 자유롭고 즐거운 삶으로...
4. 심리학과 신학의 차이?
- 심리학에선 “자기실현”, 신학에선 “자기부인” 어쩌란 말인가? 죽여야 할 나는 “자기부인”하고, 살려야 할 나는 “자기실현”해야 한다.
ex)미운오리새끼, 백조인데 오리처럼 살려고 하지 말고, 오리인데 백조처럼 살려고 하지 말자.
- 아마도 볼티모어의 여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너는 어떤 삶을 살고 싶니?’ ‘하나님이 네게 그 잠재력을 주셨구나, 그것을 실현하며 살아라’ ‘하나님이 네게 주신게 뭔지 찾아보자. 하나님이 주셨다면, 실현할 힘도 주실 거야.’
-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실현시키는데 관심이 있으시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에게 주신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5. 써머힐 학교
- 대안학교. 친구를 괴롭히지만 않는다면 공부하라는 얘기 절대 하지 않음. 학교에 적응을 못하는 건 마음이 나빠서가 아니라 공부에 흥미가 없기 때문이다. 평균 3개월 이내 스스로 공부를 시작함. (ex. 3년동안 교실 안들어옴. but 공부속도 빠름)
- 철학적 배경: 몬테소리. 학생들은 무엇을 할지 이미 알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커리큘럼을 만듦.
- “얼굴 찡그린 판사보다, 콧노래 부르는 목수가 되는게 낫다.”
6. 내 양을 먹이라.
-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 양”이 아닌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다. 우리의 자녀는 예수님의 양이다. 부모가 한 발짝 물러나야 하나님께서 들어가실 자리가 있다.
- 너무 잘하려고 노력하지 마라. 그건 오만이다. 두려워 말라.
- “적당히”, 자녀 키우는 것도 나의 삶의 일부일 뿐이다. 나도 즐겁게 살자~^^
7. 강의 후 질문
1) 그래도 부모로서 울타리를 만들어줘야 하지 않는가?
; 그래야 한다. 그런데 그 울타리는 자녀를 믿어줄 때, 자녀 마음속에 울타리가 생긴다. 자녀에 대한 “믿음”이 자녀를 지킨다.
2) 잠재력을 어떻게 발견하고 실현시키도록 도와줄것인가?; 하고 싶다는 것을 하게 하라. 축구선수가 꿈이라고 해서 모두 필드에서 뛰진 않는다. 연예인이 꿈이라면 꿈꾸게 하라. 그와 관련된 직업은 생각보다 많다.
#24년 #4월 #부모학교
#24년 #4월 #부모학교
부모학교 후기
작성자: 한아름(2김은혜6김준성모)
- 주제 : 교육의 목적과 부모의 역할
- 강사 : 한성열 (상담목회아카데미 예상 대표,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명예교수)
(*주의: 부모학교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았습니다. 너무 길어 지루하실 수 있으니, 강의를 들으신 부모님께서는 바로 댓글로 소감을 적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나는 그저 사랑했을 뿐입니다.”
미국의 볼티모어에서 2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심리학적 실험을 한 결과, 그들은 100% 실패한 삶을 살게 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그런데 20년 후, 다시 그들을 찾아가 보았을 때 180명 중 176명이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성공의 기준은 직업, 소득, 주관적 행복지표 등).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176명이 하나같이 “그 여 선생님이 안 계셨다면 나는 지금 이렇게 살 수 없었을꺼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을 찾아가 이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습니다.
그녀의 대답은... “나는 그저 사랑했을 뿐입니다.”
2. 한국의 볼티모어
초 5때 혈루병에 걸리면서 한성열 교수님의 삶도 성공보단 실패를 향하는 듯 했습니다. 한순간 꺾여버린 희망으로 인해 반항과 원망의 삶을 살고 있던 중학교 3학년 어느 날, ‘네가 아직도 참 많이 아프구나...’라며 안아주신 중학교 교감선생님의 품에 안겨 울고 난 후, ‘아, 내가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지금은 국내 유일한 “통일심리학과”의 교수가 되셨습니다.
“분단된 조국의 산하를 바라보며 슬퍼하는 민족의 아들임을 잊지 마라” (기억나시죠?^^)
3. wonderful counsellor = 예수님
- 우리는 사랑한다고 하는데, 자녀들은 사랑으로 느끼지 않는다. 부모가 예수님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할 때, 자녀들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누구신가?
- 이사야 9:6 (기묘자, 모사, 영존하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평강의 왕) 하나님을 설명하는 표현들 중 기묘자와 모사는 “wonderful Counsellor"를 의미한다. 부모는 전능자는 될 수 없지만, 좋은 상담자는 될 수 있지 않을까?!
- 좋은 상담자란? 마태복음 11장 28절 말씀.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이 부과한 계명 때문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고 지적하셨다. 우리도 자녀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ㅠㅠ 예수님께 배우면 마음의 쉼을 얻고 진정한 내 삶이 실현될 수 있다. 자유롭고 즐거운 삶으로...
4. 심리학과 신학의 차이?
- 심리학에선 “자기실현”, 신학에선 “자기부인” 어쩌란 말인가? 죽여야 할 나는 “자기부인”하고, 살려야 할 나는 “자기실현”해야 한다.
ex)미운오리새끼, 백조인데 오리처럼 살려고 하지 말고, 오리인데 백조처럼 살려고 하지 말자.
- 아마도 볼티모어의 여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너는 어떤 삶을 살고 싶니?’ ‘하나님이 네게 그 잠재력을 주셨구나, 그것을 실현하며 살아라’ ‘하나님이 네게 주신게 뭔지 찾아보자. 하나님이 주셨다면, 실현할 힘도 주실 거야.’
-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실현시키는데 관심이 있으시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에게 주신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5. 써머힐 학교
- 대안학교. 친구를 괴롭히지만 않는다면 공부하라는 얘기 절대 하지 않음. 학교에 적응을 못하는 건 마음이 나빠서가 아니라 공부에 흥미가 없기 때문이다. 평균 3개월 이내 스스로 공부를 시작함. (ex. 3년동안 교실 안들어옴. but 공부속도 빠름)
- 철학적 배경: 몬테소리. 학생들은 무엇을 할지 이미 알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커리큘럼을 만듦.
- “얼굴 찡그린 판사보다, 콧노래 부르는 목수가 되는게 낫다.”
6. 내 양을 먹이라.
-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 양”이 아닌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다. 우리의 자녀는 예수님의 양이다. 부모가 한 발짝 물러나야 하나님께서 들어가실 자리가 있다.
- 너무 잘하려고 노력하지 마라. 그건 오만이다. 두려워 말라.
- “적당히”, 자녀 키우는 것도 나의 삶의 일부일 뿐이다. 나도 즐겁게 살자~^^
7. 강의 후 질문
1) 그래도 부모로서 울타리를 만들어줘야 하지 않는가?
; 그래야 한다. 그런데 그 울타리는 자녀를 믿어줄 때, 자녀 마음속에 울타리가 생긴다. 자녀에 대한 “믿음”이 자녀를 지킨다.
2) 잠재력을 어떻게 발견하고 실현시키도록 도와줄것인가?; 하고 싶다는 것을 하게 하라. 축구선수가 꿈이라고 해서 모두 필드에서 뛰진 않는다. 연예인이 꿈이라면 꿈꾸게 하라. 그와 관련된 직업은 생각보다 많다.
#24년 #4월 #부모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