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인사말
믿음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육 사역에 함께하게 된 것은 저에게 큰 특권이자 은혜입니다.
기독교 대안학교는 단순히 신앙을 주입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인간이 본연의 숨을 회복하며,
신앙을 포함한 정체성과 신념과 가치관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반을 하나님 안에서 확립하도록 돕는 곳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열심에 동참하며 세상을 충만하게 하는 다음 세대 그리스도인을 양성하고 훈련하는 곳입니다.
하늘빛우리학교의 학생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사명자 교사들의 무한한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 목적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찾아가며,
친구와 선후배 간의 깊은 사귐 속에서 갈등을 경험하고 화해를 배워갑니다.
안전한 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선배이자 모델이 되는 좋은 어른들의 훈육과 기도와 섬김을 관찰하고 배웁니다.
하늘빛우리학교는 학생들이 성경 말씀에 근거한 자아상과 미래상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관계 맺고,
열심히 미래를 꿈꾸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 학생들의 순종에서 시작되어 개인과 교회의 부흥을 넘어,
사회의 공동선과 인류의 샬롬으로 이어지는 간절한 소원과 꿈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이 모든 일 중 저에게 나누어 주신 역할에 부족하거나 지나침 없이 겸손히 동행하겠습니다.
하늘빛우리학교 교장 김지혜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우고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이사야 58장 11~12절